지우는 포켓몬 마스터에 얼마나 가까워졌을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시토 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지우는 포켓몬 마스터에 얼마나 가까워졌나? 입니다.

자, 포켓몬 마스터란 무엇입니까?

당연히 포켓몬의 정점에 이른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겠죠?

처음에 포켓몬스터가 시작되었을때 

지우는 레드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레드는 원래 1세대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버전의 주인공이지만

이후에 등장한 포켓몬스터 피카츄 버전에도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모험을 시작한 후 관동지방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관동지방을 넘어 모든 포켓몬을 잡아 전국도감을 완성하면

비로소 진정한 포켓몬 마스터가 된다는 말이 언급되었고

그래서 레드는 전국도감을 완성하려고 포켓몬을 포획하러 다니게 되죠

그런데 애니메이션의 지우는 레드를 모티브로 나오긴 했지만

지우는 아무래도 성도 지방까지만 모험을 하고 끝내는 인물이였고

당시에 지우는 포획도 포획이지만 배틀위주의 전개를 보여주며

리그에서 우승을 하려는 목표를 보였으며

더 나아가 성도리그가 끝나는 에피소드까지

사천왕 이상의 직위가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봐서

포켓몬 마스터라는 위치는 아마 챔피언을 의미하는 자리일 거라 생각합니다.

최초로 각본을 짜던 슈도타케시의 말에 의하면

원래 지우는 성도리그에서 탈락을 하게되고

이후 성도지방과 관동지방을 통합해서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대회가 열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곳에서 지우가 도전을 하여 배틀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기획했고

이것을 토미야스 다이키가 참고하여서

포켓몬스터w를 월드챔피언십으로 마무리 하였고

에매했던 관동지방과 성도지방의 챔피언자리를

목호가 통합해서 이룬 것으로 퉁치게 되었고

제일 마지막에 등장한 단델을 최강자로 설정한 후에

모든지방의 챔피언들이 하나씩 등장하게 되어서

마침내 지우가 모든 지방의 챔피언들과 한번씩을 싸워 본 뒤에

최강의 자리에 오르는 것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우가 포켓몬스터 XY 에서 사천왕에 오를 실력은 되었고

그 실력은 포켓몬스터 썬문에서 완성하긴 했지만

Z기술 위주의 알로라식 배틀이였기에

지우가 모든 지방을 배경으로 한 월드챔피언십에서는

메가진화와 다이맥스를 상대로도 이겨야만했고

그래서 Z기술 뿐만 아니라 메가진화와 거다이맥스도 얻어서

마스터즈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서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삼신기를 모두 사용하는 트레이너가 되었고

난천과 단델을 넘어 최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모든 지방에서 가장 강한 트레이너가 되었기에

이정도면 포켓몬 마스터가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지만

이번 포켓몬스터 최종장에서 지우가 태초마을에 돌아오게되고

처음 모험을 떠날 때 같이 시작했던 오바람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런 오바람은 지우에게 말하기를

＇챔피언이 된 지금 너는 포켓몬 마스터에 어디까지 가까워진 걸까?＇

라고 묻는 장면이 나오는 만큼

어쩌면 지우가 바라는 포켓몬 마스터라는 자리는

실제로 존재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우가 바라는 또 다른 경지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단, 1화 만에 지우가 포켓몬 마스터가 되지는 않겠죠

그런의미에서 포켓몬스터의 결말에는

우리가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말하는 지우와 세레나의 결혼이라던가 하는 게 아닌

그냥 지우가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열린 결말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길고 긴 26년의 마지막인 지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