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나숭의 주인은 채하루가 될것이다? 한번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시토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포켓몬스터 w 의 떡밥 중 하나인

흥나숭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많은 분이 정말 궁금해 하실 겁니다.

흥나숭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일부러 등장을 늦게 하도록 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흥나숭은 그냥 평범해 보이는 흥나숭입니다.

이 흥나숭이 왜 앞부분도 뒷부분도 아닌

애매한 시기에 등장하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시간에 지우가 채운 6마리 엔트리에 대하여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지우가 6마리 엔트리를 채운 후에

사천왕에게 도전한다는 스토리가 공개된 와중에

사천왕 도전 후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겠다는

그런 무리수 스토리가 아닌 이상

지우는 흥나숭을 잡거나 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이미 지우가 흥나숭을 잡을 거 같지는 않다고

지난 시간에 충분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우측상단 카드섹션을 한번 참고해주십시오

자, 아무튼 이번에 흥나숭은 누가 잡을 것인가에 대해

지우가 그 후보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흥나숭을 잡을 인물은 고우가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고우는 울머기를 잡고 엄청나게 욕을 먹었습니다.

여기서 왜 울머기를 잡고 욕을 먹었는지는

제가 잠깐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우는 원래 처음 공개된 이미지로 보았을 때

염버니를 파트너로 둔 인물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고우는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호브격 되는 인물일 것이라 추측을 하였지만

실제로 고우는 소드&실드가 아니라

포켓몬고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였습니다.

그런데 파트너 포켓몬을 8세대 염버니로 잡은 것이지요

상당히 혼란스러운 컨셉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고우는 포켓몬고를 모티브로 한 주인공 아니랄까 봐

미친 듯이 포켓몬을 포획하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파밍 실력을 보여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포켓몬고를 모티브로 따온 인물이지만

너무 개연성 없는 포획을 해대니까요

애니메이션만의 어떤 개성과 낭만을 잃은 기분이죠

너무 현실적이다 보니 거부감이 드는 건데

우리는 게임에서 얻은 포켓몬은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개체가 아니면 버리거나 교환을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애완동물을 입양 하게 되면

입양한 동물이 능력이 없다고 버리거나 교환하지는 않죠

함부로 야생동물을 잡으러 다니지도 않습니다.

특히 스타팅 포켓몬들은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포켓몬이고

역할이 매우 중요한 포켓몬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런 중요한 포켓몬을 아무런 개연성 없이

우연히 던진 볼에 잡아버리고

심지어 원래 지우가 잡을 거처럼 광고를 해놓았는데

고우가 잡아버려서 제작진에 대한 배신감만 커졌죠

그래서 제작진이 이번에는 낚시만큼은 피하고자

이번에는 무리수를 두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오프닝에서 연출되는 장면은

흥나숭이 지우와 고우 그 둘에게도 가지 않고

제3의 인물에게 갈 거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 흥나숭은 누가 잡게 될까요?

저는 흥나숭의 주인이 채하루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왜 뜬금없이 채하루를 추측하는지는

다음과 같은 저의 견해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오프닝의 핵심은 바로

채하루의 변화입니다.

채하루가 무조건 포켓몬 트레이너가 돼야 하는 건 아니지만

채하루의 가장 큰 핵심과제는 바로

내가 뭘 잘하고 뭐가 되고 싶고 뭘 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채하루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자기가 뭘 하고 싶었고 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찾아보는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격과 반대되거나

어느 정도 자신의 틀을 깨줄 수 있는 어떤 요소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채하루와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멍파치나

이번에 새로 잡은 이브이

그리고 포획할 것으로 확정 아닌 확정 같은 가라르 포니타

하지만 이런 멤버로는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채하루가 제대로 된 변화를 하기엔 어렵죠

멍파치는 평생을 채박사 집을 지키고 있었고

이브이는 채하루와 같이 어떤 진화도 못 하는 포켓몬이며

가라르포니타 또한 채하루의 변화를 이끈다기보단

뭔가 채하루에게 어울리는 포켓몬 같은 느낌이죠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은

흥나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흥나숭은 음악과 관련된 포켓몬입니다.

지우와 고우는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흥 또한 넘치는 인물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둘 중 누가 흥나숭을 잡더라도

지우와 고우가 당장 어떤 변화의 촉진제가 되진 않지만

채하루가 흥나숭을 잡게 된다면

본인의 소심하고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을

변화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포켓몬스터 제작진은

이번에 채하루의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포켓몬스터 w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채하루가 리서치 펠로우로 활동하는 이상

포켓몬을 통한 변화를 하는 방식이 적용될 것입니다.

아마 제작진이 말하는 흥나숭의 중요한 역할은

채하루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겠죠

늘 소심하고 소극적이던 채하루가

흥나숭을 통해서 더욱 밝아지고 자신감을 찾으며

더 성장하고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거 같습니다.

게다가 장난을 잘 치는 흥나숭은

멍파치와 이브이에게 장난을 치게 되지만

멍파치와 이브이가 화가 나서 전기공격을 해도

흥나숭은 풀 타입이라 딱히 피해를 입지않는

그런 코믹한 장면이 벌어질 거 같습니다.

그리고 채하루가 흥나숭를 포획하게 된다면

앞에 영상에서 제가 지적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거로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에 울머기가 진화를 할 것이 거의 확정되었는데

흥나숭이 지우나 고우에게 포획된다면

흥나숭은 진화를 강요당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사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게

지우가 잡는 포켓몬은 강하고 성능이 좋아야 해

왜냐하면 지우는 언젠간 단델을 꺾고

최강의 트레이너가 되어야 하니까 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그동안 미진화체 포켓몬들에 대해서

아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미 최종진화를 끝마친 엔트리를 보유하고 있는데

굳이 미진화체 흥나숭이 엔트리로 들어온다면

상당한 혼란과 피로감이 생기겠지만

채하루가 흥나숭을 잡게 된다면

그런 문제점이 해결되게 됩니다.

고우도 원래 파트너였던 염버니가 에이스번으로

최종진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울머기 또한 강함을 추구하며 진화하길 원하는데

고우가 새로 잡는 메인 포켓몬이 될 포켓몬 또한

진화를 강요당하는 입장에 놓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트레이너가 아닌 채하루가 흥나숭을 잡는다면?

일단 흥나숭은 진화를 강요당할 필요가 없고

현재 귀여운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겠죠

게다가 이미 이전 오프닝에서 흥나숭이

지우와 고우 둘다에게 가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니

제작진이 낚시를 하는 것도 아니게 됩니다.

게다가 채하루가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하니

포켓몬 배틀 외에도 콘테스트에 도전할 가능성도 있는데

흥나숭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채하루가 흥나숭을 잡으면

예전 울머기를 잡은 고우에 대한 비난이 아닌

어느 정도 인정하고 응원을 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채하루의 흥나숭 포획을 응원합니다.

이상 영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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