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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애니리뷰/포켓몬스터 W

포켓몬스터 역대 전기쥐 포켓몬

by 박시토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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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볍고 짧게, 귀여운 거, 전기 쥐 이야기하겠습니다.

포켓몬스터에는 세대마다 등장하는 마스코트 전기 쥐 포켓몬이 있는데

오늘  좀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포켓몬스터의 대표 마스코트 포켓몬인 피카츄와

그런 피카츄를 계승하는 전기 쥐 포켓몬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1~8세대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이런 전기 쥐 포켓몬들이 등장했는데

실제로 그 인기가 어마어마했고, 이전 영상에서도

마스코트 포켓몬으로 제가 여러 번 언급을 했습니다.

물론 주연급으로 등장했던 포켓몬들도 있지만

딱히 주연보다는 조연에 가까운 등장 빈도를 보여준 포켓몬도 있어요.

그리고 별로 강하거나 성능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포켓몬 배틀 역사상 너무나도 이례적이었고 말도 안 되는 연출이 나오는

그런 역할을 하는 포켓몬도 존재하니 이번 영상은

포켓몬을 좋아하는 모든 분은 끝까지 보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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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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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스타팅포켓몬 피카츄와 그 피카츄의 진화형인 라이츄가 있습니다.

피카츄에 대해서는 제가 지난 시간에 여러 번 리뷰를 했는데

링크를 띄워드릴 테니 한번 확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이번엔 라이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피카츄의 최종진화형 모습이고, 덩치가 큰 편입니다.

피카츄보다 귀엽지는 않아서 묘하게 대우가 좋은 건 아니지만

다른 대부분 매체에서 대부분 주인공을 피카츄로 내세우기 때문에

라이츄가 등장하는 일은 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피카츄와 대립하는 빌런의 역할을 할 때가 자주 나와서

별로 좋지 못한 이미지를 계속해서 입고 있습니다.

피카츄가 천둥의 돌이 없으면 진화할 수 없기 때문에 작중에서

아무리 피카츄가 미친 시련을 이겨내도 진화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건 지우는 천둥의 돌을 계속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언제든지 피카츄가 원한다면 피카츄를 진화시킬 의향이 있는 거 같은데

피카츄가 라이츄로 진화하는 순간 포켓몬스터가 어떻게 하면 될지....

피카츄보다는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피카츄에게 삭제된 볼트 태클이 이번 포켓몬스터 w에

갈색시티 관장대리인이라이츄로 볼트 태클을 사용하는데

피카츄의 전용기로 생각했던 기술을 라이츄가 사용하니

뭔가 많이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우리 팬텀이 유효타 한번을 허용하지 않고 압살해버려서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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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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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피카츄의 진화 이전의 모습이라 불리는 피츄 입니다.

원래 피카츄의 진화 전 모습은 만들 계획이 없었지만

피카츄가 귀여움으로 인기를 끌자 그걸 더욱더 귀엽게 만들어서

인기를 끌어보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아기 포켓몬인데

오히려 피카츄보다 복잡해진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피카츄보다는 인기가 많지는 못했습니다.


피츄가 디자인되기 전에는 덩치가 작은 피카츄가 나왔는데

그래도 아기 포켓몬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

포켓몬스터 w 1화에서 지우의 피카츄가 지우를 만나기 전에


아기 캥카와 함께 노는 모습이 선공개가 되었는데

아직 오 박사에게 거둬지기 전의 모습이었고.

생각보다 그 당시의 피츄가 캥카와 보낸 스토리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정말 감명 깊게 본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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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시 마이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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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시와 마이농은 각각 건전지의 양극과 음극에서 따왔습니다.

특성과 2:2 배틀을 처음 선보인 3세대의 특징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으며

귀여움 전기 쥐 마스코트 포켓몬이라 관련 상품도 많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그렇게 도드라지게 등장한 적은 없는데


4세대에서 빛나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어서 참고 영상을 잠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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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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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전설의 포켓몬 파치리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설은 포켓몬스터의 그 전설의 포켓몬이 아니라

진짜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포켓몬이라서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바로 2014년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데

박세준 선수가 당시 파치리스를 꺼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진지한 대결이 예상되는 결승전에서 뜬금없이 파치리스가 나타나서

사람들이 적잖이 당황하였는데 이는 박세준 선수의 전략이었습니다.

파치리스의 기술배치는 분노의앞니, 볼부비부비, 방어, 날따름

실전에서 전혀 쓸모없는 포켓몬으로 그냥 귀엽기만 한 포켓몬인데

약점은 땅 타입 외엔 존재하지 않고 전기타입은 무효로 받으며

비행 타입은 반감이라는 것이 매우 컸는데

공격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 무조건 방어에만 투자가 가능하며


아무도 상상조차 못 한 날따름 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박세준 선수를 우승시켰습니다. 그 날따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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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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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의 전기 쥐 포켓몬인에몽가는 날다람쥐에서 모티브를 따온 거 같습니다.

전기 쥐 포켓몬 최초로 이중 타입 포켓몬인데

뇌문시티 체육관 관장 카밀레가 볼트체인지를 쓰면서 교체플레이를 하는데

스타팅 포켓몬들을 전부 견제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노란 악마라는 별칭이 따로 붙어 있습니다.

실제로에몽가는 한카리아스를 농락하는 용도로도 자주 사용하며

왁자몽을 상대로도 쫄지않고 1대1 대결을 해볼 만 합니다.

그런데 왁자몽이나 한카리아스 같은 포켓몬이

에몽가 같은 저티어 포켓몬에게 그렇게 쩔쩔 맨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이리스가 에몽가를 포획하는데

이에몽가는 암컷이며, 해롱해롱 을 사용하여 포켓몬을 노예로 만들고

원하는 것을 탈취하는 극악무도한 포켓몬으로 등장합니다.


지우의 주리비얀과 만나면 싸우는데 둘의 대화를 들은 나옹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싸움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심지어 지금까지 배틀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무패 전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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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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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햄스터를 모티브로 한 전기 쥐 포켓몬입니다.

페어리타입이 붙어서 강철 약점이 보완되고 견제 폭이 넓어졌으나

정작 페어리 타입 특수형 기술을 배우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의외로 101이라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서 괴전파와 애교부리기를 동시에 사용하고

자뭉열매와 볼 주머니 조합으로 이론상 무한먹방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의외로 사용 용도가 확실히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무려 종족치가 431이나 되서 피카츄보다 강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냥 피츄 수준으로 묘사되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

닌텐도를 하지 않고 그냥 애니메이션만 즐기는 사람들은

데덴네가 그냥 보잘것없고 작고 약한 포켓몬 인줄만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파트너 피카츄보다 강하다는 걸 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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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게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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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동글동글한 고슴도치를 모티브로 한 전기 쥐 포켓몬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토게데마루를 전기 쥐 포켓몬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일반 포켓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따라큐 때문에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게임에서 성능도 굉장히 우수한 편이고

배틀의 판도마저 바꿔버릴 정도로 영향력 있는 포켓몬이었으며

피카츄의 탈을 썼다는 특이한 컨셉과

은근히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2020 포켓몬 총선거에 당당하게 3위를 기록했으며

알로라 부분에서는 1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하였는데

당시 2위가 나몰빼미 이고 3위가 모크나이퍼

그 뒤로 뒤로 뒤로......

23위까지 가면 토게데마루가 있네요

애니메이션에서 마마네의 포켓몬으로 등장하지만

심지어 암컷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는... 아쉽습니다

차라리 피카츄를 좋아하는 컨셉이면 좋았을 텐데

그런데 따라큐만큼은 아니지만 이런 토게데마루를 잊혀지게한

또 하나의 전기 쥐 포켓몬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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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라 라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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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인기 포켓몬으로 생각도 안 했을 거 같은데

에스퍼타입이 추가된 알로라 라이츄가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됩니다.

노말형의 상태에서 동글동글한 외형은 유지하지만


둥근 귀와 둥근 꼬리가 더해져서

기존라이츄를 초월하는 귀여움을 보여줍니다.

전기 쥐 포켓몬 계열을 좋아하는 팬들이 희소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더 둥글둥글해지고 귀여워졌다고 호평이 많은 편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팬케이크 때문에 더 호평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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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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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면 순하고 동글동글한 
귀여운 인상을 받고 있지만

배가 고프면 성질도 거칠어지고
 털의 색이 까맣게 변합니다


전기타입에서 악타입으로 변하는 모르페코는

기니피그를 모티브로 한 양면 포켓몬입니다.

역대 전기 쥐 포켓몬 중에서 피카츄를 제일 닮았지만

배고프면 팬텀이 연상되는 모습으로 변해서

모든 전기 쥐 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포켓몬스터 w에서 등장하는 것이 확정으로 나왔고

제발 이 포켓몬이 마스코트로 자리 잡고 리오르를 진화 시켜 주세요.



마리가 과연 포켓몬스터 w에 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새벽빛의 날개에서 등장하였으니

또 모르죠, 예고편에 나온 모르페코가 마리의 포켓몬일지는

오늘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귀여운 포켓몬을 다루었더니 기분이 좋네요.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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